당진시(시장 오성환)는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결빙에 대비해 25일 대덕동 도로관리사무소에서 제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
이번 점검은 제설 장비와 자재 확보 상황, 근무자 대기 체계 등을 꼼꼼히 점검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날 오성환 당진시장이 현장에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올해 제설 장비 451대, 제설 자재 5,411톤을 확보했다. 주요 간선도로와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전진기지, 북부기지, 남부기지에 이어 송악하수처리장 중부 제설 기지를 추가로 구축하고, 1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자동염수분사장치 5개소를 확충해 총 11개소(연장 6.71km)를 운영한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노면 온도·습도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도로 결빙을 예방한다.
또한 마을안길 제설 자원봉사자 290명을 대상으로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완료하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전면 보호 체계를 갖췄다.
도로과 관계자는 “매년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마을안길 제설 봉사활동이 큰 힘이 되어왔다”며 “시민이 돕고 행정이 책임지는 제설 협력 모델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당진 김선현 기자shkim@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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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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