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없는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로”
부여군 성·가정폭력상담센터(센터장 정점숙)가 지난 25일 부여 오일장 일원에서 ‘2025년 여성폭력 추방주간’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 강력한 폭력 근절 메시지를 던졌다.
올해 캠페인은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를 슬로건으로 부여경찰서, 부여교육지원청,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 등 9개 기관·단체, 총 80여 명이 참여하며 큰 규모의 연대 장면을 만들었다.
특히 부여군 여성폭력 추방 캠페인은 2023년 7개 기관에서 시작해 2025년에는 9개 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해마다 참여 폭이 확대되며 지역의 공감대가 더욱 넓어지고 있다.
참여 단체들은 군민들에게 여성폭력 예방 정보를 전하고, 폭력 근절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와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며 “안전한 부여 만들기”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정점숙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이 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더 크게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안전한 지역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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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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