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개천절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동물과 자연, 사람이 어우러진 동물원을 배경으로 창의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동물원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10월 3일 청주동물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유치원,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자연사랑·동물사랑’이라는 주제로 동물·자연·인간의 아름다운 공존, 동물의 재미있는 행동, 자연사랑과 동물사랑을 표현한 내용의 그림을 그리면 된다.
 참가접수는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동물원 사무실에서 현장접수하며 그림 제출은 오후 3시까지다.
 참가작품 중 대상(1명), 최우수상(7명), 우수상(14명), 장려상(21명) 등 4개 부문으로 시상하며, 입상작품은 일부 선정하여 동물원 일원에 3개월간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는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 여부와 관계없이 개천절에 동물원을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무료입장의 혜택을 준다.
 오병근 청주랜드관리사업소장은 “휴일 가족과 함께 동물원에서의 나들이는 물론,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린이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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