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환자에게 의료 전 과정 원스톱 서비스 제공

 충북대병원은 17일 오후 2시 외국인 환자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신속·정확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대외협력실 국제진료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외래병동 로비 1층에 마련된 이 센터는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용 대기실과 해외현지에서 한국에 오기 전 1차 진료 상담이 가능한 원격 화상진료 상담시스템을 갖췄다.
 영어, 러시아어, 몽골어, 중국어 등 외국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국제진료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예약, 진료, 수납, 검사 등 전 의료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며 전담 에스코트 하게 된다. 또한 국가별 입원환자에 대한 맞춤 식단까지 제공하는 등 외국인 맞춤 진료·입원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글로벌 의료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해외 현지 프로모션과 외국어 홈페이지 오픈 등 지금까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충북대병원은 충북도 의료관광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조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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