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청주세무서(서장 이유영)가 드디어 빌려 입은 옷을 벗고 멋진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동청주세무서는 3일 8년간의 임시청사 생활을 마감하고 청주시 청원구 1순환로 44(율량동)에 신축된 청사에 입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에 완공된 신청사는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에너지효율 1등급 건물로 1만683㎡의 대지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한번에 175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해 그동안 협소한 주차문제로 인한 민원인들의 불편을 말끔히 해소시켰다.
또한 민원인과 지역주민들로부터 세정기관으로서의 딱딱한 이미지와 거리감을 좁히고자 청사 4층의 구내식당을 민간에 개방해 자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게 했으며, 공원 같은 조경시설과 더불어 청사뒤편엔 산책로가 마련돼 있어 휴식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준공식은 11일 오전 10시30분 청사 1층에서 가질 예정이며 대전지방국세청장과 청주 인근지역의 각 세무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유영 동청주세무서장은 “신청사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계기로 전 직원이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업무에 임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고 양질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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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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