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통합 청주시 출범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청원IC의 명칭이 다음달 1일부터 남청주IC로 변경된다.
시는 통합시 출범 준비단계인 2012년 11월부터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와 청원나들목 명칭변경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지난 9월 명칭변경 관련 사업비 3억5000만원을 도로공사에 지원했다.
도로공사는 현재 IC 명칭 변경을 위해 요금소 지붕(캐노피) 설치 공사와 고속도로 본선에 있는 안내표지판 등에 대한 교체 공사에 착수한 상태로 이달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청원~상주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구간 내 청원을 안내하는 도로표지판 등도 청주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청주시도 이달 말까지 시가 관리하고 있는 각종 도로에 청원IC를 안내하는 도로안내 표지판과 노면 표시 등을 남청주IC로 변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고속도로 이용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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