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청주교대·충청대 ‘큰잔치’
자연과학교육원·환경교육센터서 체험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내 교육기관에서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 됐던 행사들이 다시 개최되면서 어린이들에게 더 큰 추억을 선물한다.
한국교원대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지역 어린이·학부모, 재학생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5일 ‘다시, 봄’ 주제로 ‘색동 어린이날 큰 잔치’를 연다.
초등교육과 학생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교내 치어리더 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물총놀이’, ‘보드게임’ 등 놀이마당과 ‘향수 만들기’, ‘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마당을 비롯해 어린이의 흥미를 고려한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려진다.
성우 동아리의 ‘성우극회’, 댄스동아리의 ‘아동 댄스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있다.
교원대 교육박물관은 이날 잔디광장에서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뮤지엄 피크닉’(Museum Picnic)을 개최한다.
청주어린이날큰잔치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청주교대 총학생회, 전교조충북지부가 주관하는 ‘청주어린이날 큰잔치’도 펼쳐진다.
이 행사는 ‘금수강산 이어나갈 새싹이라네’ 주제로 4일 청주시내 초등학교 115개 교실로 찾아가 체험마당이 이뤄진다.
충청대는 대학 캠퍼스에서 영유아 가족 초청행사를 연다. 5일 오전 숲놀이터에서 유아숲지도사교육원과 사회복지과 주관으로 ‘1회 숲에서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7세 아이가 있는 30가족을 초청해 숲밧줄놀이, 자연물놀이 등의 놀이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체험을 하는 세대공감 ‘과학관은 살아있다’를 운영한다.
4~5일 기후 위기와 환경오염 대응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목표로 친환경 전사컵 만들기 과학체험교실로 문을 연다.
천체투영실의 우주페스티벌과 별자리 여행, 청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과학관 힐링콘서트도 한다.
멸종위기 동물의 새로운 공감대 형성을 위한 생태작가와의 만남과 체험하며 즐기는 과학미술 등 과학과 연결되는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주고·세광고·율량중 과학동아리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play&joy 과학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소이캔들, 라바램프, 로봇 코딩, 화학정원, 신기한 드라이아이스, CSI 과학수사,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주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충북교육청환경교육센터는 5일 가족이 관람과 체험을 함께 하며 환경을 느끼고 경험하는 ‘와우놀이터’를 연다. 에너지 줄넘기와 태양열로 만든 음식, 자전거 발전기 체험장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센터 곳곳에서 시간별로 생태놀이, 업사이클링 만들기, 환경인형극, 밧줄놀이 체험도 이뤄진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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